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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요금제 없어도.. 3명 중 1명 폰부터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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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요금제 없어도.. 3명 중 1명 폰부터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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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5G요금제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5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통 3사가 갤럭시S10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향후 갤S10 5G폰으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을 내놨는데 가입자들의 30%가 이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지난 3~14일간 갤S10 구매객 3명 중 1명이 슈퍼찬스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퍼찬스는 갤S10 5G폰이 나오면 기존 구매한 갤S10시리즈와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갤S10 구매객 중 약 30%는 5G폰으로 갈아탄다는 뜻이다. 5G는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서비스다. 이통 3사는 늦어도 다음달 5G망을 가동할 계획이다. 갤S10 5G은 다음달 출시될 예정인 세계 최초 5G폰이다.


5G 기대수요를 가늠할 수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보고 싶어 하는 얼리어덥터들이 5G폰 교체 프로그램을 활용한 것으로 본다. 특히 동영상 소비가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5G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KT는 슈퍼찬스를 택한 가입자 중 60%는 20~30대라고 분석했다.


특히 KT의 슈퍼찬스 가입자 비중은 다른 이통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경우 4~5명 중 1명이 5G단말 교체 프로그램인 마이5G클럽에 가입했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S10 더(The) 슈퍼찬스 가입자는 갤S10 구매자의 10% 수준으로 알려졌다.

KT가 선제적으로 5G 가입자 확보에 나선 결과다. KT는 슈퍼찬스를 지난달 22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일주일이 지난 28일에, LG유플러스는 이달 3일 비슷한 프로그램을 내놨다.


5G요금제가 나오면 이통 3사의 가입자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5G요금제는 SK텔레콤이 정부 인가를 받는 절차를 거쳐 출시된다. 현재 정부는 중저가 요금제가 없다며 SK텔레콤의 요금제를 반려한 상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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