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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정준영 황금폰 논란 해명…"악플 강경대응 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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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좌) 지코(우)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정준영(좌) 지코(우)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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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가수 지코(27·본명 우지호)가 불법 촬영 영상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30)의 핸드폰을 ‘황금폰’이라고 언급한 일화와 관련해 이번 사건과는 '일절 관련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지코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휴대전화기를 통해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라며 "섣부른 추측은 삼가 달라.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지코는 2016년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정 씨와 함께 출연해 “정준영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만 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가 따로 있으며 그 안에는 여성의 전화번호가 엄청나게 많이 저장되어 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코가 해당 휴대전화를 '황금폰'이라 칭하자 “지코도 우리 집에 오면 황금폰을 찾는다. 침대에 누워 마치 자기 것처럼 정독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1일 한 매체를 통해 정 씨가 빅뱅의 멤버 승리 등 지인들이 속해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수차례 공유한 사실이 보도되자 과거 지코가 방송에서 언급한 ‘황금폰’도 다시 화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지코 역시 정 씨의 불법 촬영 영상 유포 사실을 알고 있었거나 해당 영상을 함께 본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지코는 “(정 씨와)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지도 오래된 상황”이라며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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