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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이저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주가 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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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재정위원회 출석해 증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사진출처 : Bloomberg)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사진출처 :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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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봉수 특파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미ㆍ중간 무역협상이 막바지에 접어 들었다고 밝혔다.


12(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상원 재정위원회에 참석해 "우리의 희망은 협상 타결을 위한 마지막 주였으면 한다는 것"(Our hope is that we are in the final weeks of having an agreement)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협상 타결에 대한 섣부른 예측을 사양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양 측이 더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이슈들이 있다면서 "나는 이 시점에서 성공을 예상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그러면서 "중국이 협정을 위반할 경우 미국이 관세를 복원할 수 있는 조항을 협정에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우리는 집행가능한 협약을 원한다. 그렇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안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슨 일어날 지 알지 못한다"면서 "타임테이블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앞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함께 지난 11일 중국 당국과 공식 통화를 했으며, 양측이 교환할 문서는 약 110~120페이지에 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WP는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협상의 진전에 대한 복잡한 신호가 나오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금요일 협상 타결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지만, '훌륭한 거래'가 아니면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말을 바꿨었다"고 지적했다.




뉴욕 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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