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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캐딜락 대표 "올해 XT6·CT5 등 신차 출격…성장세 이어간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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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가 올해 XT6·CT5 등 신차들을 국내 시장에 수입해 지난해보다 가파른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1일 김 대표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캐딜락하우스에서 열린 플래그십세단 REBORN CT6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대표는 "대형 SUV XT6와 세단 CT5 등 올해는 저희가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들이 출시를 준비중"이라며 "출시 일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난해보다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캐딜락코리아는 브랜드 판매목표를 2500대로 제시했지만 실제 2101대를 판매하며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캐딜락 판매량은 지난 2017년 전년대비 82% 성장(2008대)을 이루었으며 2018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시장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목표였던 2500대는 시장의 수요는 충분했지만 공급이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안타깝게도 달성하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차 없이 브랜드 내실을 쌓아가며 자체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점에서는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REBORN CT6/사진=캐딜락코리아

REBORN CT6/사진=캐딜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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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캐딜락은 캐딜락의 콘셉트카 디자인을 최초로 반영한 플래그십 세단 CT6를 선보였다. CT6는 지난 2016년 국내 데뷔 이후 캐딜락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온 차종으로, 이번 출시된 모델은 디자인과 엔진, 편의사양 등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우선 디자인은 캐딜락의 미래 디자인 '에스칼라' 콘셉트를 적용했다. 세련된 수직형 OLED라이트와 전면 그릴, 5227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 크기는 캐딜락 세단의 정통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했다.


엔진은 개선된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기본으로 캐딜락 세단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자동 10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9.4kgㆍm의 성능을 발휘하며 20인치 프리미엄 휠, 최첨단 4륜 구동 시스템과 함께 정교한 드라이빙을 완성한다.


또한 차체의 62%를 알루미늄 소재로 적용하고 접합부위를 최소화한 GM만의 차세대 프레임 제조 방식(퓨전 프레임)으로 동급 경쟁모델 대비 약 100kg에 가까운 무게를 줄여 연비를 끌어올렸다.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첨단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열감지 기술로 촬영되는 전방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면서 야간 사고를 방지해주는 '나이트 비전'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운전자의 후방시야를 300% 이상 넓혀주는 '리어 카메라 미러'의 화질도 개선됐다. 캐딜락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CUE에도 조작방식에 변화를 줬다. REBORN CT6에는 캐딜락 최초로 적용된 조그 셔틀 다이얼을 기본 장착해 조작의 편의성을 높이고,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REBORN CT6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SPORT 8880만원 ▲PLATINUM 9768만원 ▲SPORT PLUS 1억322만원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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