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홍영표 연설, 듣기에 좋은 말들만 늘어놔”
“소득주도성장은 포기했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1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 양극화 문제를 지적하며 혁신성장·공정경제·사회적 대타협 등을 강조했다”며 “제조업 르네상스, 일터혁신 등 하나하나 듣기에 좋은 말들만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렇게 좋은 말들이 쏟아지는데도 왜 우리 경제는 가라앉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없다”며 “3만달러 국민소득, 30·50 클럽(3만달러, 인구5천만)의 자화자찬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원내대표가) 소득주도성장이란 말은 사용치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가 그토록 강조하던 소득주도성장은 접었나, 아니면 국회에서 야당의 날선 비판을 피하기 위해 안전한 길을 선택한 것뿐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홍 원내대표의 연설처럼 앞으로는 당리당략을 넘어선 민주당이 되길 바란다”며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집권여당으로 모범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노조위원장 출신으로서 노동시장 개혁방안을 언급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며 “야당과 소통해서 반드시 실천하고 결실 맺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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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변인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언급은 아쉽다”며 “할 일은 했고, 할 말만 겉치레로 한다는 식의 적극적인 열의가 보이질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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