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수출 110억달러…19.1% 줄어
반도체·석유제품·선박↓…승용차·가전제품↑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반도체 수출량이 30% 가까이 줄어드는 등 수출 부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은 이 같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출은 11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9.1%(25.8억달러) 줄었다. 수입은 수입 116억달러로 15.4%(21.1억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5.2%)와 가전제품(7.4%)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9.7%)와 석유제품(-39.0%), 선박(-9.7%), 무선통신기기(-4.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3.9%)과 미국(-17.0%), EU(-10.2%), 베트남(-18.4%), 일본(-29.3%), 중동(-43.9%) 등 주요 국가 대부분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4.3%)와 반도체(-8.5%), 기계류(-10.6%), 반도체 제조용 장비(-60.5%), 승용차(-42.2%) 등 주요 품목 대부분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4.0%)과 미국(2.2%), 베트남(3.9%) 등은 증가했으나 중동(-38.7%)과 일본(-24.4%), EU(-25.2%), 호주(△24.3%) 등은 감소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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