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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티로보틱스, Overhaul 매출가세·서비스 로봇 사업 성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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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하이투자증권이 티로보틱스에 대해 올해 진공로봇 유지관리(Overhaul) 매출이 가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Overhaul 매출 가세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되는 환경하에서 서비스용 로봇 사업 확대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공로봇은 각 공정 장비에 적용돼 약 5년 정도의 기대 수명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 연구원은 "해당 기대수명으로 로봇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장비를 가동하려면 3개월마다 예방보전(Preventive Maintenance)과 더불어 2년마다 Overhaul을 진행하면서 유지관리를 해야 한다"며 "따라서 진공로봇 사업은 설비투자에 따른 신규 로봇을 공급한 이후, 소모품 판매와 Overhaul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Overhaul 매출은 신규 판매된 로봇이 약 2년 뒤부터 수리를 해야만 로봇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기존 판매된 제품의 Overhaul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로보틱스는 2012년 글로벌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사(AMAT)의 협력사가 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연구원은 "2017년에는 기존에 발생하던 AMAT와의 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진공이송로봇을 비롯해 10~11세대 액정표시장치(LCD)용 진공이송로봇 및 시스템 장비 관련 매출이 발생하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OLED, LCD 등 디스플레이 대형화로 인한 설비투자 확대로 티로보틱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서비용 로봇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 연구원은 "티로보틱스는 로봇 구동 매커니즘 설계 기술, 자율주행 제어기술, 센서 및 비전인식 기술 등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분야를 넘어 스마트 팩토리, 의료용 재활로봇, 자율주행 이송 로봇 등 전문 서비스 로봇시스템 분야에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부터 스마트 팩토리, 의료용 재활로봇, 자율주행 이송 로봇 등의 제품이 보다 구체화 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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