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11일, 일부 지역 비 오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

봄기운을 가져온 목련이 빗방울을 머금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월요일인 11일은 일부 지역에 비가 오며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 이상의 농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고 차차 흐려진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에 오후 3시부터 오후 21시까지 비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비는 서해안 지역에 5mm 미만으로 올 것”이라며 “전날부터 내린 비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인천, 경기권과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미세먼지는 ‘보통’, 그 외에 지역은 ‘보통이거나 좋음’ 수준을 나타낸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표 중이라 당분간 대기가 실효습도 35% 이하로 건조할 전망이다.

11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1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6도 △춘천 -2도 △강릉 4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5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6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