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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올해 판매목표 1만대...크로스컨트리 800대 사전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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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코리아, 올해 '1만대 클럽' 진입 목표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이 판매 견인할 것"
크로스컨트리(V60) 사전계약 800대 돌파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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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의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를 앞세워 국내 중형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올해 '1만대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출시 행사에서 "올해 크로스컨트리를 기반으로 연간 1만대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고객 수요와 트렌드 변화를 고려할 때 향후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볼보의 전체 판매목표치인 1만대 가운데 약 20%는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을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볼보코리아는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의 판매목표를 전체 브랜드 판매량의 20%인 1800대로 설정했다. 지난달 중순 사전계약에 돌입한 크로스컨트리(V60) 모델의 경우 현재까지 약 800대 계약이 이뤄졌다. 올해 볼보코리아가 예상한 물량이 1000대 수준인 만큼, 이미 현재까지 생산된 물량은 사실상 판매가 완료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 증가에 맞춰 1997년 첫 선을 보인 모델로,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주행성능 및 실용성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된 60클러스터 기반의 2세대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전량 스웨덴에서 생산된다. 이 대표는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인간 중심에서 출발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반영된 볼보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단과 SUV가 선사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가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출시 행사에서 신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가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출시 행사에서 신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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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와 아이언 마크가 삽입된 크로스컨트리 메시 그릴, 후면의 워드 마크를 기반으로 세련되면서도 볼보의 고전적인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4785㎜)과 휠베이스(2875㎜)가 확장돼 프리미엄 차체 비율을 갖췄다. 이를 통해 앞좌석은 10㎜, 뒷좌석은 45㎜의 레그룸을 추가 확보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볼보의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 디자인은 새로운 디테일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됐다. 대시보드는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소재로 구성됐으며, 센터 디스플레이는 로터리 방식의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54ps, 최대토크 35.7㎏?m의 힘을 발휘한다. 전 트림에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 점도 특징이다.


또한 실내 공기를 모니터링해 먼지, 꽃가루 입자, 악취 등을 걸러내고 오염 수준에 따라 외부 공기 유입을 조정하는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 및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기본 탑재됐다.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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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도 강화됐다.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한 '시티 세이프티',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며 최대 시속 140㎞까지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 등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도 기본 적용됐다.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은 T5 AWD 5280만원, T5 AWD 프로 5890만원이다. 아울러 볼보는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내내 지속된 물량 수급 문제와 관련해 이 대표는 "내년 정도면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XC40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탓에 국내 물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나머지 모델의 경우 수요에 따라 적절하게 물량을 들여올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3년 내 볼보의 새 전기차 모델 '폴스타2'를 국내 출시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대표는 "폴스타2는 일단 주요국가를 중심으로 출시가 이뤄졌으며 국내에는 2~3년 뒤 선보일 계획"이라며 "볼보의 전체 파워트레인 전략에 따라 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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