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증권株, 단체로 실적 부진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주들이 나란히 실적 부진에 시달릴 전망이다.
15일 SK증권에 따르면 SK증권의 분석대상 5개 은행(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3,0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1.67% 거래량 986,810 전일가 155,6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카드, 해외 금융기관과 AI 금융혁신 경험공유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3,1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2.10% 거래량 1,144,734 전일가 95,1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신한카드-스타벅스, 전략적 업무협약…"상반기 상품출시" ,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14,200 전일대비 4,800 등락률 -4.03% 거래량 1,016,492 전일가 119,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하나손보, 유병자 가입문턱 낮춘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 출시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하나손보, 유병자 가입문턱 낮춘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 출시 , 기업은행 기업은행 close 증권정보 024110 KOSPI 현재가 20,6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20% 거래량 1,410,596 전일가 20,9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돈의 물길을 바꿔라]⑦"대출 확대론 한계…생산적 금융, 투자 중심으로 가야"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89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8%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에 비해서는 16.9% 낮은 수준이다. 하나금융지주는 3425억원으로 30.9% 감소, 컨센서스 대비 15.1% 낮을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2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76.6% 증가한 수치지만 컨센서스인 2541억원에는 못미치는 수치다. 신한지주는 5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7% 급증, 컨센서스 수준을 만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은행주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가장 큰 원인은 3분기 누적 대비 높아진 대손비용률 때문"이라며 "이밖에 일회성 요인으로 KB금융ㆍ신한지주ㆍ우리은행의 희망퇴직비용 2740억원, 하나금융지주의 은행 통합비용 600억원 등을 반영했으며 보험ㆍ카드ㆍ증권업종의 분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 비이자이익을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수준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보험 역시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7개사의 합산 순이익을 5510억원으로 전망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손보 5사 합산 순이익이 2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하고 생보 2개사는 329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컨센서스에 비해 손보사는 38.2%, 생보사는 8.2%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차보험 손해율과 보험영업이익 및 변액보증손익의 동반 악화가 실적을 끌어내렸다.
증권주의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 교보증권은 분석대상 6개 증권사(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70,5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86% 거래량 3,418,859 전일가 69,9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종목으로 수익 높이는 비결?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2분기 스페이스X 평가이익 추가 발생할 미래에셋증권[클릭 e종목]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1,9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84% 거래량 859,796 전일가 32,55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 한국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7105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17,500 등락률 -6.78% 거래량 408,767 전일가 258,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증시 활황 타고 '깜짝 실적'…증권업종 팔방미인 이 기업[주末머니]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삼전·하닉' 반도체株 활황…다음 주목할 주식은?[주末머니] ,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19,900 전일대비 3,300 등락률 -2.68% 거래량 603,451 전일가 123,2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성증권, 목표주가 올랐는데 투자의견 낮아진 이유는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삼성증권, 목표주가 올랐는데 투자의견 낮아진 이유는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 키움증권 키움증권 close 증권정보 039490 KOSPI 현재가 390,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1.52% 거래량 109,654 전일가 396,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자금 들어오나… 통합계좌에 증권주 기대감 코스피 신고가에 '함박웃음'…실적 급증에 목표가 올라가는 이 종목 [주末머니] 키움증권, 1분기 영업이익 6212억원…전년比 91%↑ )의 4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3414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순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이유는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로 수탁수수료수익이 축소되고 10월 증시 하락에 따른 자기매매 관련 주식평가 및 처분 손실 발생, ELS 조기상환 감소 및 기업공개(IPO) 연기 등으로 관련 이익이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 개선 여부는 엇갈린다. 은행주의 경우 올해도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은행들의 이익이 전년 대비 1.2% 정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이자이익은 대출 성장을 기반으로 늘어나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대출 금리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 우려가 높아지고 대손비용률의 반등 압력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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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의 경우 상반기 바닥을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차보험 중심의 실적 하향으로 올해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나 올 상반기 바닥을 지나 개선될 것"이라며 "차보험 부진이 하반기부터 나아질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장기 신계약 매출 호조에 따른 중장기 실적 체력 향상 등으로 올해 증익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증권주도 4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악화의 주 요인인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은 올해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주요 지수들의 변동성이 차츰 완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4분기를 최악으로 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차츰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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