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의류 OEM업종 하반기 실적 회복 뚜렷할 것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올해 1분기 의류 OEM 업종의 실적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하반기에는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13일 "영원무역과 한세실업 등 의류 OEM 종목 주가는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전저점 대비 많게는 20% 가량 상승 했다"며 "그동안 국내 의류 OEM 기업 주가 낙폭이 동남아시아 국가의 OEM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과도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영원무역 영원무역 close 증권정보 111770 KOSPI 현재가 86,3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7,9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의류 OEM 중 유일한 실적 모멘텀 보유한 이 회사[클릭 e종목] 영원무역홀딩스, 1분기 영업익 19%↑…성래은 부회장 "주주가치 제고 앞장" 영원무역, 방글라데시 공단 직원 1.2만명에 시력검사·안경 지원 과 한세실업 한세실업 close 증권정보 105630 KOSPI 현재가 9,71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9,75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세실업, 주가 모멘텀 제한적...목표주가 하향" [클릭 e종목]"녹록지 않은 사업환경"…목표가 1.5만→1.3만원으로 내린 이 종목 [특징 e종목]"한세실업, 매출 부진으로 목표가 하향" 모두 올해 1분기 본업인 OEM 부문 실적은 한자릿수 중후반 내에서 역상장 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양 사 모두 자회사 연결 효과로 전사 매출과 이익 성장이 커보이지만 OEM 실적 성장이 부재하고, 원·달러 평균 환율도 전년동기대비 약 4% 하락해 환율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다"며 "하지만 주요 바이어들의 의류 재고가 지금보다 더 하락하고, 최소한 의류 소매 판매가 현 수준을 유지만 해도 하반기 OEM 기업들의 실적 회복은 막연한 기대를 넘어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말 이후 미국 의류 소매판매액이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반전돼 의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때 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
다만 의류 재고율이 2012~2014년과 비교할 때 절대적으로 낮다고 보기에는 아직 애매하고, 소매판매 증가가 일시적이기보다 추세를 만들어 가는지 여부는 적어도 1~2개월 더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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