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연평해전'이 17일 폐막한 제49회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남우조연상(이현우)을 받았다. 주인공 윤영하를 연기한 김무열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이번 영화제는 장편 80편과 단편 100편을 소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2관왕에 오른 김학순 감독은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만들어 한국영화의 위상을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평해전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군인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해 6월24일 개봉해 604만4537명을 동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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