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신청은행의 청산업무관련 조직과 인력체계, 외환전문성, 결제안정성, 사업계획의 내용 및 이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와 우리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상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열리는 6월부터 청산결제은행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김영배 우리은행 외환사업단 상무는 "당장 은행에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원화의 세계화의 첫발을 뗀 일에 우리은행이 기여하게 돼서 만족한다"면서 "우리은행은 중국에서 20여개 점포가 현지인을 대상으로 현지 영업을 하고 있어 청산은행이라는 신뢰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 원·위안 직거래시장은 2014년 12월 개설됐고 청산은행은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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