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이 서울역 쪽방촌 찾은 까닭은
▲삼성그룹 사장단이 11일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왼쪽부터)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김석 삼성증권 사장,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생필품을 운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이 연말 서울 지역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삼성은 11일 사장단 32명이 서울 지역 6개 쪽방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생필품과 오리털 방한 조끼를 전달하고 정담을 나누는 쪽방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 임직원들도 서울 3400여개 쪽방을 포함한 전국 6100여개 쪽방에 라면·참치캔·김 등이 담긴 생필품세트와 오리털 방한 조끼 총 6억원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벽화 그리기와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펼쳤다.
2004년부터 시작된 삼성 사장단의 쪽방 봉사활동은 올해로 10년째다.
이날 안민수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554,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2.97% 거래량 254,102 전일가 538,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화재, 5월 말 車 5부제 할인특약 출시 전 이벤트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 'AIMS' 국제 전시회서 공개 삼성화재, 초대형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사장은 서울 용산구 쪽방에 거주하는 이봉희(가명·86세) 할머니를 찾아가 올해 관절염과 백내장 수술을 받아 힘들어 하는 할머니를 위로하고 찜질기·건강식품·돋보기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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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남대문 쪽방의 김성배(가명·80세) 할아버지를 방문해 방한조끼를 입혀주고 얘기를 나눴다.
앞서 삼성전기 임직원들은 지난달 말 김 할아버지를 찾아가 방한 커튼 및 문풍지를 부착하고 겨울 이불을 선물했다.
정수현 서울역쪽방상담소장은 "삼성은 벌써 10년째 해마다 쪽방 주민들에게 어떤 물품들이 지원되면 좋을지 우리와 고민해 오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쪽방을 찾아와 대화도 나누며 외롭고 아픈 마음까지 챙겨 주고 있어 연말만 되면 쪽방 주민들이 삼성 임직원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사장단 쪽방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임직원 가족과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 19년째를 맞은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에는 8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및 자매결연 마을과 학교 등을 방문해 난방유와 연탄·송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4,0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3.46% 거래량 1,100,294 전일가 63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합창동호회 25명은 이날 용인노인요양원을 방문해 100여명의 노인들을 위한 송년음악회로 합창·기악합주·탭댄스 공연을 펼쳤다. 무릎담요 등 방한용품도 전달했다.
삼성에스원은 오는 31일 종무식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대체해 임직원 350여명이 18개 미혼모시설과 20개 아동시설에 장갑·목도리·과자 등이 담긴 생필품 1400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전국 220여개 쪽방에 도배 장판 교체 및 단열재 보강, 방한용 창호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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