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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광물公 사장 "산업혁신운동 3.0 동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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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국광물공사에서 열린 국내 광업계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에서 양수원 동반성장팀장이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광물공사에서 열린 국내 광업계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에서 양수원 동반성장팀장이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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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은 20일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혁신 붐을 조성하고 자원 산업계의 동반성장 모델과 상생 협력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혁신운동 3.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혁신운동 3.0은 중소기업의 혁신을 통해 성과 공유를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시책으로, 광물공사가 이에 동참할 뜻을 나타낸 것이다. 이 운동은 기존 위탁사와 수탁사 간 기술 지원, 구매 물량 확대 등이 이뤄지는 일반적인 성과 공유제와 달리, 지원을 받은 1차 협력사가 성과를 내고 자발적으로 2ㆍ3차 협력사까지 성과를 확산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 사장은 "자발적 혁신 의지가 높은 중소기업을 선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기술 지원과 업무 혁신 등 2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술 지원 프로그램은 매출 증대 및 원가 절감이 필요한 8개 업체를 대상으로 광물공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업무 혁신 프로그램은 종합적 혁신이 필요한 15개 업체를 골라 자원개발 업무 재능을 중소기업에 기부해 혁신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번 산업혁신운동과 관련해 광물공사는 지난 10월에 강원도 영월 소재 성경개발 등 5개 업체를 사전 현장 방문하고, 지난 18일에는 본사에서 국내 자원개발 유관기관 및 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추진 배경과 지원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사장은 "광물공사는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국내 자원 산업계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운동을 시작으로 자원 산업계와 혁신 의지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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