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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스마트폰 건강관리' 등 15개 사업에 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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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스마트폰 기반 건강관리 등 부처의 관심과 의지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200억원, 2014년 이후부터는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단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존산업에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민 편익을 증진한다는 취지다.
비타민 프로젝트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처럼 각 부처의 현안사업에 과학·ICT의 전문적 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해당사업의 고도화 등에 기여하기 위한 국민행복·창조경제 실현의 정책 브랜드다.

미래부는 이날 발표한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기본으로 향후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농축수산식품 ▲문화관광 ▲보건의료 ▲주력·전통산업 ▲교육학습 ▲소상공업창업 ▲재난안전 사회간접자본(SOC) 등 7대 중점분야별 분과를 설치해 추진한다.
미래부, '스마트폰 건강관리' 등 15개 사업에 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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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일개 부처가 아닌 부처 간 협업을 바탕으로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된다는 것에서 그 의미를 둘 수 있다. 미래부는 비타민 프로젝트 총괄 부처로서 각 부처의 지원체계가 일관성을 갖고 작동하도록 방향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요 수요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비타민 추진협의회를 운영하고, 미래부 내 모든 가용자원(25개 출연연 및 전문기관 등)을 활용한 지원체제를 병행해 지원한다.
올해 추진되는 선도사업으로는 ▲스마트 양식장(해수부) ▲마약류 안전유통(식약처) ▲내손안의 고궁·박물관 안내(문화재청) ▲스마트폰 기반 건강관리(복지부) ▲빅데이터 기반 질병 주의예보(건강보험공단) ▲전통시장 특화 스마트워크(중기청) 등 15개가 선정됐다.

2014년 사업은 부처 수요조사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조기 발굴하고 기획을 완료해 연초에 시행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단편적 아이디어가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될 경우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창조적 제품·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증대와 국가사회 전반의 생산성 향상, 나아가 국민과 같이 호흡하는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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