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제소에도 YBM시사 '덤덤', 그 뒤에는?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YBM이 토익응시료 과다 인상과 불공평한 환불 규정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당했지만 상장사 YBM넷 YBM넷 close 증권정보 057030 KOSDAQ 현재가 2,465 전일대비 95 등락률 -3.71% 거래량 36,342 전일가 2,560 2026.05.19 11:05 기준 관련기사 와이비엠넷, 지난해 영업익 48억원…전년比 32% '↑'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1일 YBM넷, 김종익 대표이사 신규 선임 의 주가 반응은 덤덤하다. 오히려 최근 4거래일째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공정위 재소'라는 악재에 둔감한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YBM시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0.86% 오른 409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이날 1.22% 밀린 것을 감안하면 강보합세를 보인 것.
앞서 23일 청년유니온과 참여연대, 민변 등은 공정거래위원회에 YBM을 불공정거래행위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2012년 사이 토익응시료 상승률이 61.5%에 달해 물가상승률(41.7%)을 심하게 웃도는 폭리를 취했고 환불규정이 부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004년 상장한 YBM시사닷컴은 토익응시료 상승과 상관없이 교육주 가운데서도 눈에 띄지 못했다. 공정위 제소 사실이 알려진 23일 거래된 주식은 4937주로 많지 않은 편이다. 올들어 23일까지 종가 기준 30%가 떨어져 4000원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가 최근들어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25일 기준 거래대금은 1000만원에 불과하고 거래량도 2399주에 머물렀다.
실적도 부진하다. 올 상반기 4억17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 순손실은 16억원 대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를 유지했다.
되레 알짜 회사는 와이비엠시사닷컴과 온라인 성적발표 업무대행 독점계약을 맺은 비상장사 와이비엠이다. 와이비엠은 와이비엠시사닷컴의 지분 24.1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와이비엠시사닷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YBM시사닷컴은 지난 2009년 10월 와이비엠과 토익 시험 프로모션과 시험접수 온라인 성적발표 등 업무대행 독점계약을 10년 더 연장했다. 이 보고서에는 "토익스피킹 응시자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미래 시험 접수 대행 사업은 더 큰 매출원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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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여주듯 비상장사 와이비엠의 실적성장세는 놀랍다. 지난해 49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동기(475억원) 대비 3.78% 상승했다. 5년전인 2007년 434억원 2008년 488억원 2009년 526억원 2010년 508억원 2011년 475억원 등 실적이 한차례 꺾인 적이 있지만 대체로 우상향곡선을 그려왔다.
YBM에 따르면 토익응시자수는 2010년 208만명에서 2011년 211만명 ,2012년 219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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