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 1Q 순익 전년比 17%↓..400명 추가 감원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네덜란드 3위 은행 ABN암로가 1분기 어닝쇼크로 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BN암로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4억1500만유로(5억3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5억3900만유로로 34%나 급감했다.
그리스 정부가 보증했던 2억2300만유로 규모의 기업 대출과 관련한 손실이 실적 악화에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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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ABN암로는 비용절감을 위해 400명의 인력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은 이미 올 초 235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게릿 잘름 ABN암로 회장은 "1분기는 어려운 시기였다"며 "실업률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고 경제 성장도 정체되고 있는 만큼 올해 남은 기간에 대해서도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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