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중고차 업계에서도 RV나 SUV 차량, 오픈형 스포츠카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특히 때이른 더위로 RV 차량 등에 대한 관심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RV나 SUV 중고차 매매 및 문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중순부터 7월, 한여름을 기점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컨버터블 차량(오픈카) 관련 문의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한 달 빨리 찾아온 더위 탓에 ‘여름 시즌 인기 중고차’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여름철 레저활동에 대비한 RV 중고차 수요가 급증한 데 이어, 더위에 대비한 차량 옵션을 갖춘 중고자동차들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여름철 옵션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장시간 운행에도 쾌적한 주행감을 주는 통풍시트 등의 고급옵션이나 공기 환기에 용이한 썬루프 등 더위에 대비한 옵션을 완비한 중고차가 인기다. 휴가철 무거운 짐의 적재가 편리한 루프랙 등의 옵션도 인기를 끄는 옵션 중 하나다.

여름철 RV 차량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싼타페CM 중고차는 싼타페CM 2WD MLX 고급형, 2011년식 모델 기준 1950만원~2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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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오픈 에어링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 중고자동차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BMW 미니컨버터블 중고자동차는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드라이빙의 매력을 한껏 고조시키는 구조로 20~30대 소비자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BMW 미니쿠퍼 컨버터블 중고차는 2011년식 중고자동차 기준 2750~2850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업계는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 RV나 SUV 차량 등 여름철 대표 레저 모델의 품귀 현상까지 일 것으로 내다봤다. 카피알 관계자는 “여름 더위가 일찍 온 만큼, 엔진 냉각수, 엔진오일, 팬벨트 점검 등 여름철 대비 차량관리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며 "인기있는 모델을 중심으로 조기에 품기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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