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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금값 1300달러까지 떨어지면 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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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수요 급증하고 있지만.."금 아직 비싸서 안 사"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원자재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금값이 온스당 130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금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금값 폭락 후 금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재 금값 수준이 비싸다고 평가한 것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로저스 홀딩스 회장 짐 로저스는 한 인터뷰에서 "금 가격이 온스당 1300달러까지 떨어진다면 금을 사들일 것이고, 1200달러 밑으로 간다면 더 많은 금을 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금값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을 조금도 사지 않았다.
국제 금값으로 통용되는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6일 온스당 1321.95달러로 2011년 1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작년까지 12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던 금은 올해 이미 14%나 하락한 상황이다. 이러한 금값 하락으로 금화, 귀금속 등 실물 금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금 최대 소비국인 인도에서는 이미 금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2배 수준까지 급증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무역업체 대표 라제쉬 메타는 "귀금속, 금화, 금괴 등의 판매 규모가 평년 수준(2~2.5t)의 2배인 약 4톤(t)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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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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