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이 공짜 디저트 쿠폰과 함께 자전거를 돌려준다면 절반 정도는 용서해줄 수 있을까?
영국 미러는 24일(현지시간) 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자전거 도둑의 귀여운 편지를 공개했다.
자전거 도둑은 편지에서 "나는 대학을 졸업했고 술에 취한 백인 여자라는 것을 밝힌다"며 "20일 밤 바에서 나왔을 땐 버스가 끊겼고 택시 탈 돈도 없어 허락 없이 당신의 자전거를 빌려갔다"고 썼다.
도둑은 또 "자전거 승차감이 아주 부드러웠다"는 칭찬과 함께 허락 없이 자전거를 훔쳐간 것을 사과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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