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함유 제제에 대해 투약 중단 후에도 성욕감퇴 등 성기능 관련 부작용이 지속된다는 내용을 제품 허가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하지만 식약청은 "FDA는 이런 부작용과 약물과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확립되지 않았다"며 "환자 및 의료전문가는 이 점을 감안해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FDA는 부작용보고시스템(AERS) 및 제약업체의 안전성 데이터베이스에 보고된 시판 후 사례를 검토한 결과, 일부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피나스테리드 5㎎ : 성욕감퇴 등, 1㎎ : 성욕감퇴, 사정장애, 오르가즘 장애 등)이 투여 중단 후에도 지속된 사례를 발견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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