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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野, 마감 앞두고 낮은 투표율에 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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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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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김종일 기자, 이민우 기자]11일 19대 총선 투표가 마감을 앞둔 가운데 야권은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에 초조한 분위기다.

민주통합당 핵심 당직자는 이날 민주당사 TV 를 보며 “투표 마지막 1시간을 앞두고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했다”며 “초조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투표율은 49.3%로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일 오후 5시 투표율과 동일한 수치다.

또 다른 당직자는 “오전까지만 해도 57% 투표율을 내다봤다”면서 “55% 내외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앞서 선거 전날 박선숙 사무총장도 “70여곳 접전지 특히 30~40곳 초접전지가 있다”며 “결과는 투표율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한 핵심관계자는 예상보다 저조한 투표율에 대해 "투표율은 큰 의미가 없다"며 "전체 투표율보다는 젊은 층이 얼마나 투표를 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11시 이후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처럼 11시 이후 2030 젊은 층이 적극적으로 투표하고 있는 흐름이 보인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도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이 나오자 당혹한 모습이다. 이지안 통합진보당 부대변인은 “투표율이 낮은 것은 야권연대에 악재이지만 마지막 1시간의 투표율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투표 개시 초반 저조하게 출발했던 이날 투표율은 오전 11∼12시를 전후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점점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선관위 유권자 의식 조사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8.1%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역대 선거에서 적극 투표의사를 밝힌 응답층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사례는 없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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