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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도널드 "이번엔 설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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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개막 RBC헤리티지서 우승 재도전 "스니데커 나와~"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넘버 1' 루크 도널드(잉글랜드ㆍ사진)가 설욕전에 나섰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의 뜨거운 열기가 미처 가시지 않은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바로 12일 밤(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ㆍ7101야드)에서 개막하는 RBC헤리티지(총상금 570만 달러)다.
도널드는 지난해 1타 차 선두로 최종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1언더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결국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에게 동타를 허용한 뒤 연장 세번째 홀에서 무릎을 꿇었다. 당시 이 대회 우승은 특히 세계랭킹 1위로 도약하는 동력이 될 수 있었던 기회의 무대였다. 빅스타들이 대부분 마스터스 이후 휴식을 취하는 것과 달리 도널드가 2주 연속 출사표를 던진 까닭이다.

도널드는 2009년에도 2위를 차지한 적이 있어 이래저래 한이 맺힌 대회다. PGA투어닷컴에서도 이 같은 점을 감안해 도널드와 디펜딩챔프 스니데커를 각각 우승후보 2, 3위에 올려놓았다. 스니데커는 물론 마지막날 7언더파를 몰아쳤던 달콤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하버타운에만 오면 펄펄 나는 '8자 스윙' 짐 퓨릭(미국)이다. 2010년 챔프다.

한국(계)은 케빈 나(29ㆍ한국명 나상욱)와 존 허(22ㆍ한국명 허찬수) 등 교포군단이 선봉에 섰다. 케빈 나는 더욱이 마스터스 공동 12위로 샷 감각이 절정이다. 현지에서도 우승후보 7위에 올려놓아 '복병'으로 보고 있다. 국내 팬들은 당연히 배상문(26ㆍ캘러웨이)과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 강성훈(25) 등 '루키 빅 3'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위창수(40ㆍ테일러메이드)가 뒤를 받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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