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준 스마트폰 고객 818만명으로 전체 고객 대비 50.1% 넘어서..인구통계학적 통계도 눈길
KT는 스마트폰 고객이 총 818만명으로 집계돼 전체 휴대폰 고객 1632만명 대비 50.1%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고객들이 KT 스마트폰 구입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KT (회장 이석채)의 스마트폰 고객 비중이 전체 휴대폰 고객 대비 50%를 넘어섰다. 2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KT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객 표본은 '서울 송파·종로에 사는 2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14일 KT는 스마트폰 고객이 총 818만명으로 집계돼 전체 휴대폰 고객 1632만명 대비 5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KT가 지난 2009년 11월 아이폰을 도입한 이후 2년2개월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빠른 스마트폰 증가 속도 동력으로는 ▲아이폰 도입 후 무선데이터 요금 인하 ▲국내 최대 와이파이(WiFi) 망 ▲4세대(4G) 와이브로(WiBro) 전국망 구축 ▲세계 최초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롱텀에볼루션워프(LTE WARP) 등이 꼽혔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스마트폰을 도입한지 불과 2년2개월만에 스마트폰 고객 비중이 50%를 돌파한 것은 KT의 탁월한 스마트폰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스마트 리더십과 토털 네트워크, LTE WARP 서비스로 4G LTE 시장에서 KT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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