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측은 "'유클라우드 서버 프리미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12코어급 고성능 서비스로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되었으며, 디스크 3중화를 통한 안정성까지 대폭 강화되어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T측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대기업이나 금융권 등 엔터프라이즈 영역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고속의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대형 게임사, 온라인 쇼핑몰 등의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클라우드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T는 작년 3월 클라우드 서버/스토리지/DB 등 IT 인프라 임대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Biz" 서비스(ucloudbiz.olleh.com)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며, 이후 1년여의 서비스 기간 동안 IT, 게임, 쇼핑, 언론, 방송 등 다양한 업종에서 약 1천 여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기존 사용 환경을 저장 후 언제나 동일한 환경으로의 재설치가 손쉽게 가능한 스냅샷 서비스도 3월 중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지속 확대하여 고객의 활용성 및 편의성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에 부합되는 클라우드서비스로 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김충겸 상무는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KT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변화와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