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정부에서는 고용창출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서비스산업 분야의 외자유치와 선진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이에 유럽 및 미주지역의 대형 유통업체들도 한국을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판단하고 진출기회를 모색중이다. 테스코(Tesco), 코스트코(Costco) 등이 성공적으로 한국에 진출했으며 이케아(Ikea), 데카트롱(Decathlon) 등의 유통업체들도 한국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코트라내 외국인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의 안홍철 커미셔너는 "유통분야는 국내 상권의 재조정을 불러올 수 있어 민감하다"면서도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특별 코너를 설치한다거나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유통망을 통해 우리제품을 수출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윈윈하는 방안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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