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과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26,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7.69% 거래량 2,619,097 전일가 1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우주, 준비 안 하면 뺏긴다"…LG, '스핀온' 전략으로 우주 산업 개척 나선다[2026 미래기업포럼] [클릭 e종목]"LG, 자회사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가 최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사업을 계열사와 1차협력사만 대상으로 할 방침이다.


삼성은 25일 수요사장단 회의 후 최고경영자(CEO) 공지사항을 통해 계열사에 MRO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IMK(아이마켓코리아)가 앞으로 계열사 및 1차 협력업체 위주로 영업하고 더는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또 IMK가 신규고객 확보 중단과 더불어 중소기업과 거래가 많은 정부 및 공공기관의 경우 계약만료시 입찰에 응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중소기업 관련 학계 전문가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위촉한다. 이에 따라 IMK의 이사진은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3명으로 동수로 구성된다.


IMK에 동반성장 자문단도 구성해 적합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정기적인 논의 자리를 마련하고 MRO 관련 중소기업의 영업애로 해소에도 나서기로 했다. 삼성은 MRO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과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외국 대형 구매회사들이 한국 구매시장의 복잡성을 이유로 한국이 아닌 중국 등지에서 소모성자재를 구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삼성이 앞서 해외 대형구매사들과 중소기업을 직접 연결시켜 해외진출 및 판매확대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부사장은 "현재 약 1조5000억원 가량의 IMK 매출 중 삼성계열사와 1차협력사 비중이 83%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 신규영업 중단 등으로 외부고객 비중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거래만료 거래처에서 굳이 IMK와의 거래를 고집할 경우 이를 거부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의 MRO 업체인 서브원도 지난 20일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열린 사업조정회의에서 공구유통도매상들이 요구한 다음과 같은 4개 사항을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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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은 ▲종전 MRO 사업 고객사에 대해 공구유통상에게 불합리하게 거래를 중단하지 않고 ▲매년 초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적정 이윤 보장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며 ▲공급회사 변경 때는 협회에 통보하고 ▲2차 협력업체 이하 및 중소기업 진출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LG 관계자는 "서브원은 그동안의 조정회의를 통해 3가지 요구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모두 수용했고, 중소기업 신규진출 금지 부문이 난항이 있었으나 이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공구상협회의 수용여부가 관건인데, 사업조정 신청시 요구한 4가지 사항이 모두 받아들여졌기에 조만간 자율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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