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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표 11명 제야의 종 울리며 신묘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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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귀감되는 인사 공개추천..김윤진, 정명화, 엄기영 등도 포함
31일 오후10시부터 광화문-종로2가 교통통제
다음날 새벽2시까지 지하철 연장운행


제야의 종 타종행사 시민대표로 참석하는 배우 김윤진, 첼리스트 정명화, 방송인 엄기영.(좌로부터)

제야의 종 타종행사 시민대표로 참석하는 배우 김윤진, 첼리스트 정명화, 방송인 엄기영.(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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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시민대표 11명이 오는 31일 종로 보신각에서 33번의 제야의 종을 타종하고 신묘년 새해를 밝힌다. 11명의 시민대표는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사로 공개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신체의 장애를 딛고 영광을 누린 인사들이 포함됐다. 갑상선 암을 딛고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민혜 사이클 선수, 중증 장애를 지닌 직원들의 작업도를 80%까지 올려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김철범 한울식품 대표가 주인공이다.

우리 문화를 보존하고 세계에 알린 공로도 인정됐다. 멸실 위기에 처한 전통문화유산을 보전한 공로로 '2010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한 주남철씨, 한국인 최초로 헐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김윤진이 포함됐다.

탈북여성으로 이화여대 박사학위를 받은 식품영양학자 이애란씨, 어려운 환경 속에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여고생 문세인양, 9명의 대가족을 돌보며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이끌어 이주여성의 모범이 된 후지다미나고씨는 어려운 환경을 꿋꿋하게 이겨낸 모습이 귀감이 됐다.
타인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고 봉사에 나선 시민대표들도 눈에 띈다. 음악을 통해 국제기구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첼리스트 정명화씨, 천안함 침몰과 아이티 대지진에서 인명구조로 '2010 최고의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최종춘씨,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백혈병 10대 소녀에게 골수를 기증한 공군 배인귀 중사가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방송인 엄기영씨도 시민대표로 선정됐다.

11명의 시민대표들은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서울특별시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서울특별시교육감·서울지방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함께 오는 31일 보신각 타종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타종행사로 일대 혼잡이 예상돼 당일 오후10시부터 새해 첫날 오전2시까지 광화문에서 종로 2가까지 교통이 전면통제 될 계획이다.

지하철은 종착역 도착기준으로 다음날 새벽2시까지 각 노선이 증편돼 연장 운행한다. 일부 버스노선도 임시로 우회 운행되며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한다.

서울시는 평소보다 안전요원을 2배 이상 배치하고 승객밀집 상황에 따라 1호선 종각역 지하철 무정차 통과도 탄력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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