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민 본부장, 신입직원과 오대산 40km무박행군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남궁 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장이 신입직원들과 무박행군을 하며 소통경영을 했다.
14일 우본에 따르면 남궁 본부장은 지난 10일 우체국 9급 신입직원 220여명과 11일까지 오대산 40km를 걷는 무박행군을 했다. 이 행사는 예비 공무원으로서 자긍심, 도전정신, 열정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오대산 휴게소부터 시작해 어성전을 거쳐 하조대 해수욕장에 이르는 40km를 야간에 걷는 것이었지만, 비바람이 거세 일부 코스를 변경해 진행됐다. 행군을 하며 직원들은 육개장과 어묵을 먹으며 체력을 비축했다. 낙오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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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추운 날씨와 비바람이 몰아쳐 젊은 직원들도 적지 않게 힘들어했는데 모두가 큰 사고 없이 완주했다. 남궁 본부장은 직원들에게는 "행군이 조금은 힘이 들겠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면서 "우정사업본부의 미래가 바로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함께한 직원 가운데 최연소 신입 직원인 추예찬씨(21)는 "나이가 어려 직장이라는 새로운 경험에 걱정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본부장이 끝까지 말을 들어주며 묵묵히 고개를 끄덕여주는 모습에 의욕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연장자인 이재철씨(44)는 "동료들보다 나이가 많아 두려웠던 게 사실"이라면서 "앞서 걷는 본부장의 모습을 보니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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