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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Q 성장률 연율 4.5%...전망치 초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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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의 올해 3분기 경제가 연율 4.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자본지출 확대로 인해 수출이 예상보다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기준 4.5%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전망치 3.9%보다 높아진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4.1%도 상회했다. 명목 GDP는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자동차의 정부보조금 지급 만료를 앞두고 수요가 크게 늘면서 GDP의 60%를 차지하는 민간소비지출이 함께 증가했다. 강세를 보인 3분기와 달리 4분기 일본 경제는 수출 둔화와 엔화강세에 따른 수출기업 실적 악화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각부 산하 경제기획협회가 실시한 전문가 조사에서는 4분기 GDP가 연률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다치 세이지 도이치증권 선임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성장은 연고점을 찍었으며 4분기에는 약간의 침체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부양책 만료에 따라 기업 실적이 부진한 한편 유럽 등 위기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된 것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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