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칸 총재 "유럽 향후 전망 매우 불확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유럽의 상황이 여전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칸 총재는 제네바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유럽 지역 문제는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남아있으며 향후 전망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다"며 "유럽 지역의 당국자들은 유로존의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은 경제적, 재정적 위기 상황에 더욱 긴밀한 협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재정 감독 강화가 지연되고 효과적인 위기 해결 메커니즘이 구축되지 못한다면 새로운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로화와 관련해서는 "유로존의 위기를 불러왔다고 보지는 않지만 유로존 차원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부분의 국가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회복되고 있으며 아시아 경제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브라질,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프리카 경제도 호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의 상황은 더욱 불투명해 지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이 아직 존재하며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