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락 애널리스트는 "금통위는 금리 동결이 유력하다"며 "연말 기준금리 변경 사례가 드물었다는 과거 경험을 감안할 때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예상밖의 결과(인상)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점진적인 금리 정상화 과정은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충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옵션만기 쇼크 후유증과 함께 만기전일 외국인 선물매도 확대로 동시 만기 결과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부담은 외국인이 재차 대규모 차익거래 청산에 나설 경우라고 지적했다.
한양증권은 이에 따라 금일 이뤄질 이벤트는 방향성훼손과는 무관한 변동성 확대 요인일 뿐이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나 유럽 재정위기, 중국 긴축 또한 단기급등 부담과 맞물려 속도조절 빌미를 제공하겠지만 반복되는 동일 악재에 대한 내성이 강화된 상태에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속도조절 이후 추가상승에 대비한 저가매수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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