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9일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디자인전략자문단 1차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자문단은 안현호 지경부 1차관과 김철수 국민대 부총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정경원 서울시 부시장, 이건표 LG전자 부사장, 김현태 디자인진흥원장과 디자인 전문기업,중소기업계 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된 정부 디자인자문기구다.
안 차관은 이어 "최근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디자인을 단순한 외형개선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어 디자인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면서 "특히 중소기업의 디자인 투자가 활성화되지 못함에 따라, 디자인 인력의 실업이 발생하고, 산업 전반에서는 디자인과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기회를 잃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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