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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양신영, ISU 월드컵 남녀 1,0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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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병준(경희대)과 양신영(한국체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남녀 1000m에서 나란히 우승을 거뒀다.

김병준은 5일 중국 창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474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노진규(경기고)는 2분11초668로 4위에 올랐고 성시백(용인시청)은 실격 판정을 받았다.
여자 1000m서는 양신영이 1분33초41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한국의 금메달은 하나 더 있었다. 3000m 계주에 나선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4분16초249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전체 27바퀴 레이스 가운데 마지막 바퀴서 중국(4분16초361)을 불과 0.112초로 제쳤다.

한편 5000m 계주에 출전한 남자 대표팀은 캐나다, 미국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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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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