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등 6개 시도, 중학생 학력평가 안본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서울과 경기 등 진보 성향 교육감이 있는 전국 6개 시도 교육청이 이달 예정된 중학생 대상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보지 않기로 했다.

1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들 6개 지역은 오는 21일로 잡힌 중학교 1~2학년 대상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다른 10개 시도만 시험을 치른다. 이 시험은 대구교육청에서 주관한다.
시도 교육청이 번갈아가며 주관하는 중학교 대상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3월(진단평가)과 12월 두 차례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중학교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겨울방학 직전에 치러져 학생들의 관심이 낮고 평가 결과도 다음해 2월에나 통지돼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연간 4회 시행하는 고등학생 대상 전국연합 학력평가도 내년부터 고 1~2학년에 대해 먼저 연 2회로 줄이기로 하는 등 지난 10월 단계적 축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진보성향 교육감이 이끄는 시도 교육청 전체가 일제히 시험을 보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교육계에서는 교육감들 사이에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중학교 전국연합 학력평가에 불참하는 교육청은 서울, 경기를 비롯해 강원, 전북, 전남, 광주 등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