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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석호필-조디포스터, 영화 '스토커'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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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찬욱, 조디 포스터, 웬트워스 밀러

(왼쪽부터) 박찬욱, 조디 포스터, 웬트워스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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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박찬욱 감독과 국내에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져 있는 배우 웬트워스 밀러, 베테랑 여배우 조디 포스터가 할리우드 영화로 뭉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은 웬트워스 밀러가 시나리오를 쓴 '스토커(Stoker)'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나타난 삼촌과 맞닥뜨리게 된 젊은 여자의 이야기로 조디 포스터가 출연한다.
'스토커'의 시나리오를 쓴 웬트워스 밀러는 TV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그의 첫 시나리오 집필작이다. 제작은 '에이리언'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과 '탑건' '언스토퍼블'의 토니 스콧 감독 형제가 설립한 영화사가 맡았다. 제작 총지휘와 배급은 폭스 서치라이트가 담당한다.

주연은 캐리 멀리건이 맡을 예정이며 조디 포스터는 조연으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극중 삼촌 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웬트워스 밀러는 평소 아시아영화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박찬욱 감독의 팬임을 자처해왔다. 지난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 프로모션 행사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박찬욱 감독의 영화의 팬이며 기회가 되면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디 포스터는 국내에 '택시 드라이버' 양들의 침묵' '플라이트 플랜'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 명문대인 예일대를 졸업해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지성파 배우로 손꼽힌다. '피고인'과 '양들의 침묵'으로 각각 1989년 1992년 두 차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두 편의 장편영화 '꼬마 천재 테이트' '홈 포더 할리데이'를 연출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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