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제조업생산이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는 밑도는 결과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8% 증가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영란은행(BOE) 역시 양적완화 규모를 늘릴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영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면서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비키 레드우드 캐피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제조업생산은 꽤 강력한 상태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수요가 줄어들면서 내년 소비자 시장이 힘겨울 것이지만 여전히 적절한 규모의 모멘텀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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