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재무성은 9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기대비 24.3% 증가한 1조9598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조6840억엔을 상회한 수치다. 8월 경상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1조1142억엔을 기록했었다.
수출은 15.9% 증가했고 수입은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서비스 수지가 8571억엔 흑자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9269억엔 흑자, 서비스수지는 699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신케 요시키 다이이치생명 이코노미스트는 “엔화 강세의 효과와 글로벌 시장 수요의 둔화세가 더욱 명확히 드러났다”면서 “일본 경제의 회복세는 적어도 내년 초까지 완만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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