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모화학은 CD·테이프 등의 정보기록매체 제조사인 새한미디어의 인수대금을 완납하고, 인수합병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스모그룹 관계자는 “2차 전지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새한미디어를 인수했다”며 “코스모화학 부산물인 황산철이 자성테이프(A/V) 및 토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고 또 황산코발트가 LCO계열 양극활물질 주요 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점 등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모화학은 채권금융기관이 보유한 채권(1300억) 및 지분(55%) 인수 대가로 약 1000억원에 인수 본 계약 체결했고 이를 지난달 28일 임시 주총을 통해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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