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0010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0,4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2.01%
거래량
34,283
전일가
29,800
2024.04.2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정부, 5월까지 '제약사 리베이트' 단속…역대 최대 과징금은 298억원 셀트리온, 4兆 시장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출사표수액 물류 지배력↑…CJ대한통운, JW중외제약과 맞손
close
을 포함한 중외홀딩스 계열사들이 사명을 JW로 교체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2011년부터 회사명을 JW(JoongWae)로 통일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1월 1일을 기해 중외홀딩스를 JW홀딩스로 바꾸며, 기타 계열사들은 순차적으로 이름을 교체할 예정이다.
중외홀딩스 밑에는 주력 기업인 중외제약을 비롯해 ㈜중외,
JW신약
JW신약
06729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799
전일대비
18
등락률
+1.01%
거래량
23,790
전일가
1,781
2024.04.2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JW신약, 佛 피에르파브르 '모발 강화 화장품' 독점판매…아시아 최초JW신약, 3Q 영업익 26억원…전년比 15.7% ↑과천에 새 둥지 튼 JW그룹…R&D 중심 경영 나선다
close
, 중외메디칼, 중외산업 등 5개 계열사가 있다.
이 같은 계획은 '중외(ChoongWae)'란 영문 표기가 실제 발음과 달라, 글로벌 진출에 걸맞지 않다는 내부 판단 때문이다. 또 중외(中外)를 일본어로 읽으면 일본 제약사 '쥬가이'와 같다는 문제도 감안했다.
새로 바뀐 JW는 '세계로 뛰어 오른다(Jump to the World)'란 의미도 있으며, KB나 SK, KT 등 영문자 2개를 조합하는 트렌드에도 맞춘 것이다.
'중외'는 1945년 회사 창립 때부터 사용해온 명칭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했던 일본 쥬가이제약은 패전 후 현 중외제약 창업주 고 이기석 사장에게 사무소를 매각했고, 이 사장은 '조선중외제약소'로 사명을 고쳐 현재 중외제약에 이르고 있다.
한편 국내 상위권 제약사로서 수십년간 써온 사명을 바꾸는 것은 업계 첫 사례라, 중외제약의 이번 결정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1월 사명 변경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선언하는 등 대규모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