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2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증시는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가 국제 원자재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에 오후들어 상승했으나 호주와 인도의 금리인상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 조치 가능성도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6개월만에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4.75%로 전격 인상했고 인도 중앙은행(RBI)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8.59포인트(0.28%) 하락한 3045.43으로 장을 마쳤다.


원자재 등 자원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중국 양대 석탄생산업체인 중국선화에너지와 중국석탄에너지가 1% 하락했다.

중국경제보가 내년 총통화(M2) 공급목표치를 17%에서 15~16%로 하향조정한다는 소식에 금융주도 하락했다. 중국농업은행과 화샤은행은 각각 0.36%,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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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운개발은 에센스증권이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최근 6개월간 가장 높은 7.4% 상승을 기록했다.


상하이킹순투자운용상담의 다이밍 펀드매니저는 “세계 자본시장에 유동성이 충분한 상황이기에 주가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다만 중국의 통화정책에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상승은 내년 이후를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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