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자체육성 국산 키위 보급 확대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로열티에 맞서는 국내 골드키위의 생산이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외국산과 경쟁할 수 있는 자체 육성 '키위' 2개 품종을 개발, 2일 제주도 재배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제시골드'와 '한라골드'로 명명된 국산 키위는 지난 2008년부터 외국품종에 대한 로열티 지급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육성한 품종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육성된 키위는 4개 품종으로 늘었고 재배면적도 2008년 15ha에서 2012년에는 200ha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국산품종 보급이 확대되면 2012년까지 11억4000만원, 2015년까지 매년 50억원 이상의 로열티 절감 효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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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현재 국내 키위재배 면적은 1088㏊로 연간 2만t의 키위를 생산, 내수 42%를 충당하고 있으나 나무자체가 대부분 외국산이어서 올해 21억원을 로열티로 지불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에서 대량 계약재배되고 있는 뉴질랜드산 '제스프리골드'품종의 경우 지난 2003년부터 20년 동안 매출액의 15%를 로열티로 지불해야 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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