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2일 아시아 오전 증시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발표를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중국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정부가 긴축 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9145.19, 토픽스지수는 0.2% 내린 801.4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혼재하면서 투자자들이 거래를 자제하고 있다.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 엔화가 15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전일 일본 당국이 환시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은행(BOJ)도 엔고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지난 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80.51을 기록했던 달러·엔환율은 오전 11시15분 현재 소폭 오른 80.65엔에 거래 중이다.

어드반테스트는 1.3% 내렸다. 스퀘어에닉스홀딩스는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5.2% 하락했다.


나카니시 후미유기 SMBC프랜드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거래를 자제하고 있고 선별적인 매수세만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59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7% 하락한 3042.81에, 홍콩 항셍지수는 0.19% 내린 2만3608.18을 기록 중이다.


중국공상은행은 1.1% 내렸다. 중국농업은행은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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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웨이 웨스트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인플레 위험을 낮추기 위해 여신 규제 정책을 펼 것이라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증시는 전일 대비 0.16% 떨어진 8366.69, 싱가포르증시는 0.16% 오른 3197.31에 거래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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