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논란 당뇨약 아반디아 국내서도 퇴출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심혈관계 부작용 논란으로 미국 등지에서 퇴출된 당뇨약 아반디아가 국내서도 사용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로시글리타존 성분 당뇨약 아반디아 등에 대해 사용중지 조치를 취하고, 이 약 외에는 다른 대안 없는 환자만 제한적으로 사용토록 하는 방안을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로시글리타존 당뇨약은 다른 약으로는 혈당조절이 안 되거나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에 한해, 의사 판단하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 의료인은 사전 설명을 충분히 해야 하고 환자의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한편 식약청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권고에 따라, 해당 판매사에 심혈관계 위험성 등 조사연구를 실시할 것을 요청하고 사용실적, 투여환자의 부작용 등을 매월 보고토록 했다.
또한 이같은 내용을 일선 병·의원과 약국에 통보하고 이 약을 복용 중인 환자들에게는 의사와의 상담 없이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과 가급적 다른 당뇨병 치료제로 대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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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글리타존 제제는 최근 유럽 보건당국에서 심혈관계 위험으로 시판 중단 권고, 미FDA에서 사용제한 등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 로시글리타존 당뇨약은 아반디아, 아반다메트, 아반다릴, 아마반 등 15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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