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점검회의에서 "집시법은 오늘 행안위 국감 마감시간에 반드시 의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내달 11-22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심야 집회시간의 일부 제한하는 개정안 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7월 야간집회 전면 허용 이후 불법폭력 집회는 없었다며 국민의 기본권을 탄압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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