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박2일 동안 정상회담의 안전을 위해 국민의 소중한 기본권을 영구적으로 빼앗으려고 하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1박2일 동안 세계 각국에서 오는 정상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능력이 없는 나라란 말인가"라며 "이명박 정부의 치안유지능력이 그것밖에 안 되서 국민의 기본권을 항구적으로 빼앗는 법 개정을 하려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의 기본권을 빼앗는 법을 강행처리, 직권상정 발상을 버리고 서민생활에 긴요한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을 빨리 통과시켜 줄 정치인의 자세를 가지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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