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박희태 국회의장과 면담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 의장이 불러 G20에 대한 국회차원의 지원결의안을 했으면 어떻겠냐고 해서 안을 받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나라당 일각에서 집시법 개정안 처리를 G20 이후로 미루는 방안이 거론된데 대해 "이후에 한다는 것도 명분상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법과 관련, "중소기업청과 슈퍼마켓협동조합 등 이해 관계단체를 만났다"면서 "유통법과 상생법의 순차통과에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 검증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선 "10월에 되지 않으면 물리적으로 우리도 할 필요가 없다"며 "한나라당이 특별한 말이 없는 것을 보면 4대강 검증특위를 구성하지 않으려는 것 같은데 그러면 우리의 길을 가야한다"고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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