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영국 유통업체, SSM법 저지 위해 영국 정부에 로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준표 최고위원은 13일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 법안 처리와 관련 "영국의 대형마트 업체가 영국 정부에 로비해서(SSM 규제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영국 정부로부터 한EU FTA 문제에 시비를 걸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민특위 전체회의에서 "현재 SSM법에서 유통산업발전은 이견이 없는데 대-중소기업 상생발전법안이 한EU FTA 문제에 걸려있어 섣불리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에 진출해 있는 많은 대형마트들이 SSM법안에 대해 감수하겠다고 하는데 유독 특정 업체의 로비를 받는 그 나라만 시비를 걸고있다"며 "만약 이것을 한국 국민들이나 네티즌이 알게되다면 그 대형마트는 불매운동을 벌이게 되는 상황이 오게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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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형마트 업체가 계속 이런 식으로 시비를 건다면 이런 사실이 한국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그 대형마트가 오히려 영업상 손실이 날 수 있다"며 "한EU FTA 문제로 그 대형마트 업체는 더 이상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만약 이 업체가 이런 식으로 무리한 기업경영을 안한다면 SSM법안이 통과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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