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최근 5년간 태풍, 강풍 등으로 넘어진 전봇대(전신주)가 1만개가 넘어 현재 콘크리트소재를 태풍에 견디는 소재로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박민식(한나라당)의원이 7일 한국전력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시도별 태풍 피해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신주 피해는 총 1만634개로 연간 2100개 꼴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1차 피해 총액은 165억원으로 정전으로 인한 간접(2차) 피해액 수백, 수천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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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문제는 1차 피해가 아니라 단전으로 인한 2차 피해로 지난 3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단 1시간 동안 정전됐을 때 90여 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태풍으로 인한 단전이 발생할 경우 그 손실액이 적게는 수 십억, 많게는 수 천 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의원은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 주요 품목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는 우선적으로 태풍에 견딜 수 있는 소재로 된 전신주 교체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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